아무리 부진해도 '30홈런'은 기본이 된 것 같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괴물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3)가 3년 연속 30홈런을 쳤다. 1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4일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29호를 치고, 2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2-2로 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요코하마 좌완 선발 이시다 겐타와 마주했다. 1B에서 이시다가 던진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낮은 코스 직구를 밀어쳐, 진구구장 왼쪽 관중석으로 날렸다.
중심타자 4명이 4홈런을 친 야쿠르트는 6대3으로 이겼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홈런 페이스가 뜨겁게 올라왔다. 12~14일 히로시마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고, 최근 5경기에서 4개를 몰아쳤다. 이날 침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오카모토 가즈마(27)에 10개 뒤진 2위다.
2021년 39개, 2022년 56개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이다. 2019년 36홈런까지 총 4차례 한 시즌 30홈런을 넘겼다. 통산 190홈런.
무라카미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남은 시즌에 1개라도 더 치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 내내 지난 해의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조별리그 전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선배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에게 4번을 넘겼다.
멕시코와 4강전에서 결승홈런을 때려 자존심을 회복했으나 국제대회 트라우마가 컸다.
정규 시즌 개막 직후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개막전에서 첫 홈런을 치는 등 꾸준히 홈런을 생산했지만 4번 타자로서 임팩트가 부족했다. 그는 지난 4월 24경기에서 타율 1할5푼2리, 1홈런, 10타점에 그쳤다.
무라카미는 지난 해 타율 3할1푼8리(487타수 155안타), 56홈런, 134타점을 기록, 22세 최연소 타격 3관왕에 올랐다. 전설의 오 사다하루(왕정치)를 넘어 일본이 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16일 요코하마전까지 타율 2할5푼6리, 30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노렸던 야쿠르트도 추락을 거듭했다. 일찌감치 B클래스(6개팀 중 4~6위)로 떨어져 반등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 5위가 확정적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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