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같았다.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또 한화 이글스 타선을 압도했다. 17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6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94구를 던지면서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았다. 7대0 영봉승을 이끌었다.
시즌 15번째 경기에서 9승을 올렸다. 지난 6월 대체선수로 합류해, 패없이 9연승을 올렸다.
한화를 만나면 무적이다. 세 차례 등판해 3승을 거뒀다.
앞선 2경기에서 연달아 호투를 펼쳤다. 8월 8일 첫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8월 20일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21이닝 동안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 0.43이다.
한화도 꾸준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결정타가 안 나왔다. 3회말 2사 2루, 4회말 2사 1,2루, 6회말 2사 1,2루, 7회말 2사 1,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공교롭게 득점 기회가 2사후에 몰렸다.
KT 타선은 초반부터 한화 선발 리카르토 산체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1회초 1사후 2번 황재균이 우중 2루타를 치고, 3번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아 분위기를 가져갔다. 1-0.
1-0으로 앞선 4회초, 추가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4번 박병호가 중전안타를 때려 무사 1루. 5번 앤서니 알포드가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13호. 산체스가 던진 체인지업을 받아쳐 대전야구장 좌중간 펜스 너머로 날렸다.
3-0으로 앞선 7회초. 2사후 중심타선이 또 터졌다. 4번 박병호, 5번 알포드가 연속 안타를 때려 2사 1,2루. 오윤석을 대신에 타석에 들어간 6번 이호연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0.
9회초엔 김준태가 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병호가 3안타 2득점, 알포드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7안타를 치고 무득점에 그친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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