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리드오프 겸 유격수. 20세 김도영에겐 아직 무거운 짐이었을까.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부상 이탈로 KIA 타이거즈의 리드오프 겸 유격수를 맡은 최근 3경기. 김도영의 타격성적은 12타수 무안타다. 출루 자체가 1번(볼넷) 뿐이다. 3할이 넘던 타율은 2할8푼7리로, OPS(출루율+장타율)은 0.8 아래로 주저앉았다.
결국 지켜보던 김종국 KIA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김 감독은 "타순과 수비에 변화를 줬다. 최원준이 1번, 김도영이 2번으로 나선다. 김도영의 포지션도 다시 3루로 간다. 유격수는 김규성이 맡는다"고 밝혔다.
전날 실책을 하긴 했지만, 김도영의 수비 때문은 아니다. 김 감독은 "유격수 쪽 타구가 많지 않아서 평가할 게 없다. 경기당 1개 정도 간 것 같다. 어제도 실책이랑 3유간 다이빙 하나 정도였다"고 했다.
이어 "고교 때까지 유격수를 보긴 했지만, 프로 와선 계속 3루수였으니까. 타구의 질이나 수비 움직임이 많이 다르다"면서 "수비 부담 때문에 타격이 흔들린다고 보긴 어렵다. 타순도 4번타자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유격수나 리드오프와 김도영 사이에 선을 긋는다기보단, 워낙 부진하다보니 잘 치던 원래대로 돌려놓는 모양새다. 안타는 물론 출루 자체가 안되고 있다. 그러면서 KIA도 4연패가 진행중이다.
박찬호가 빠지고 김도영이 이동하면서 오히려 3루 수비가 흔들리는 점도 이유가 됐다. 김도영 대신 3루로 나선 최정용과 변우혁이 잇따라 실책을 범하며 내야가 흔들렸기 때문.
타격 부진의 원인은 말그대로 타격 자세에서 찾았다. 김 감독은 "타격하는 메카닉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상체에 힘이 들어가서 경직된 모습이다. '왔다' 싶은데 파울이 난다. 좀더 간결하게 나오면 좋은 타구가 됐을 것"이라며 "좀더 하체가 동반된 스윙을 했으면 좋겠다. 이 부분에 대해(이범호)타격코치와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3루를 꾸준히 보고, 아무래도 프로 경험이 많은 김규성이 유격수를 보는게 나은 것 같다. 박찬호도 후반 대수비로는 나설 수 있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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