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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시선은 한국시리즈의 문을 열 1선발이 누가 될 지에 쏠린다. 팀 에이스로 거론되는 외인 원투펀치가 1, 2차전을 책임지는 게 일반적. 하지만 케이시 켈리와 애덤 플럿코 모두 확실한 카드로 여기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게 LG의 고민거리다.
21경기 123⅓이닝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한 플럿코는 기록 상으로 보면 이런 켈리보다는 나아 보인다. 문제는 최근 몸 상태. 지난달 26일 창원 NC전 뒤 플럿코는 왼쪽 골반뼈 타박상으로 1군 말소됐다. 지난해에도 시즌 막판 담 증세로 이탈했던 켈리는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⅔이닝 8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조가 강한돈 바 있다. 올해 시즌 막판 또 문제를 드러낸 지점에서 LG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LG 염경엽 감독은 켈리와 플럿코 중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결정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시리즈 1선발 기준'을 두고는 "팀 희생 정신이 바르게 정립돼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운도 따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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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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