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주장과 싸우고, 1월에 쫓겨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1월 이적시키려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이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였다.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합류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여름 이적 시장 이적이 유력했다. 웨스ㅡ햄, 뉴캐슬, 풀럼 등이 맥토미니를 원했다. 하지만 프레드가 페네르바체로 떠나고 마르셀 자비처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지막에 이적을 반대했다. '보험용' 카드로 맥토미니를 남겨둔 것이다.
이번 시즌도 사정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브라이튼전에서 겨우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는데 팀이 1대3 충격패를 당했다. 경기 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라커룸에서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맨유 구단은 부인했지만 말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맥토미니가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이 돼있고, 1년 연장 옵션도 있지만 1월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도 맥토미니를 매각하고 싶어하고, 풀럼 주앙 팔리냐 영입을 실패한 뮌핸도 맥토미니를 원한다. 맨유 구단은 텐 하흐 감독 구상 속에 맥토미니는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맨유는 맥토미니가 백업이지만,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싶어 한다. 맥토미니는 2002년 맨유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무려 21년을 붉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는 최근 5경기 6골을 몰아친 '에이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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