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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네팔을 11대0으로 대파한 이후 한국의 아시안게임 단일경기 최다골이다. 29년만에 등장한 9골차 이상 대승. 네팔전 히어로가 감독이 되어 쿠웨이트전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황새' 황 감독은 당시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네팔을 상대로 전반 5골, 후반 3골 총 8골을 홀로 몰아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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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과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같이 쓴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쿠웨이트전 당일에 공개된 한 매체 인터뷰에서 "황선홍호의 우승 확률은 35%~40% 정도"라고 말했다. 그마저도 25% 정도로 생각했으나 선수단의 동기부여를 고려해 10%를 더했다고 친절히 설명했다. 쿠웨이트전을 준비하던 선수들은 포털사이트 메인에 뜬 이 기사를 접하지 않았을까 싶다.
경기 중 주먹을 불끈쥐며 기쁨을 표출했던 황 감독은 "이제 7발 중 첫발이다. 대승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자칫 독이 될 수 있다. 없는 경기로 치고 빨리 잊어야 한다"며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금메달 사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이 활약한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네팔전 승리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대1로 패하고 3-4위전에서도 쿠웨이트에 패해 4위에 그친 기억이 있다. 황 감독은 선수들이 '첫 경기 대승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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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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