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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했다. 급하게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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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을 부릴 상황이 아니다. 김하성은 자신의 가치를 리그 최상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3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파도 참고 나가는 게 정상이다. 웬만한 부상은 참고 뛰는 스타일의 김하성이 이렇게 결장이 길어진다는 건, 분명 경기를 치르기에 너무 힘든 상황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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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즌 종료까지 남은 건 단 9경기. 전형적인 거포가 아닌 김하성이 9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는 건 결코 쉬운 미션이 아닐 수 있다.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하지만 부상이 악화될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김하성도 남은 9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져볼 필요가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19홈런 타자와 20홈런 타자는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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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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