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런데 엄기준은 언제 나오나요?"
딸을 죽이라는 황정음. 존속살해 지시라니 선을 넘어도 너무 심하게 넘었다. 이가운데 주인공 엄기준이 3회가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으면서, 시청자 게시판엔 "매튜리 안나오나요?"라며 초반 엄기준 분량 실종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3회에서 방다미(정라엘)가 결국 비극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엄마 금라희(황정음)는 주용주(김기두)에게 죽여서라도 라엘을 막으라고 했고, 결국 방다미는 총격을 당하고 사라졌다. 그리고 뒤늦게 방다미의 억울함을 밝혀주려고 했던 양부 이휘소(민영기)가 살인죄까지 뒤집어 쓰게 됐다. '방울이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깨달은 방칠성(이덕화)이 복수를 다짐하는 엔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다미는 학교에서 양부 이휘소의 아이를 낳았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자 "애를 낳은 건 한모네(이유비)"라고 공개 폭로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미리 숨겨놓은 사물함 산모수첩이 증거가 되어 학교에서 퇴학 처리됐다.
이때 뜻밖의 지원군이 나타났는데, 자신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고 자책한 민도혁(이준)이 방다미를 찾아왔다. 민도혁은 방다미에게 체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윤종훈)가 '가짜뉴스'를 조작, 선동하고 있다고 알려줬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억울함을 밝히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방다미는 자신이 당한 방식대로 되돌려 주겠다고 반격을 다짐했다.
방다미는 곧장 조부 방칠성(이덕화)이 알려준 '청소년 디지털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로 달려갔다. 그러곤 "그들이 했던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벌하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금라희를 비롯해 한모네, 차주란(신은경), 고명지(조윤희) 그리고 가짜뉴스를 선동한 '주홍글씨'에게 진실을 밝힐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일은 사정없이 꼬이기 시작했다. 차주란이 가짜뉴스의 진원지인 '주홍글씨'에 방다미의 친모가 금라희라고 제보를 했고, '주홍글씨'의 운영자인 주용주는 이 정보를 갖고 금라희를 협박했다. 10억을 주지 않으면 과거 방다미를 버린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고, 금라희는 주용주에게 "10억 주겠다. 대신 그 아이 막으라. 당신이 원하는 돈에 5억 더 줄 수 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으라. 죽여서라도"라고 딸을 죽여도 괜찮다는 비정함을 보였다.
그리고 그간 무슨일이 있었는지, 방다미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고 "저는 피해자다. 제 아빠 이휘소는 제 인생을 짓밟앗다. 도와달라. 저는 협박을 받고 있다"는 거짓 폭로를 했다. 그리고 갑자기 '아빠'라고 부르는 상대에게 총을 맞고 쓰러졌다.
놀란 사람들이 다급히 찾아간 라이브 장소에는 방다미의 시신은 없고 약에 취한 이휘소만이 누워 있었다.
졸지에 양딸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 이휘소. 물론 이 뒤엔 남철우(조재윤) 등이 파놓은 함정이 있었다. 형사 남철우는 일부러 이휘소를 풀어주면서 약을 넣은 음료수를 먹게 했다. 미리 준비해놓은 택시에 태워 이휘소를 사건 현장으로 옮겨놓았고, 이에 앞서 미리리 이휘소, 박난영(서영희 분) 집에 들어가 마약을 숨겨놓기까지 했다.
한편 방다미의 사망 소식을 뉴스로 접한 조부 방칠성(이덕화 분)은 분노했다. 이에 검사에게 따로 부탁해 이휘소를 빼돌려 방다미가 어디있는지 추궁하던 차, 방다미의 양모 박난영을 만나게 됐다.
"범인은 따로 있다"고 주장한 박난영은 방다미가 여러 산부인과에 들러 직접 떼어온, 임신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진단서를 보여줬다.
박난영으로 인해 금라희와 차주란에 대해 의심을 갖게 된 방칠성은 '주홍글씨'에 대해 뒷조사했다. 그러면서 '주홍글씨' 운영자 주용주와 금라희 사이에 큰 돈이 오간 것을 알게 됐고, "주용주와 금라희와 무슨 거래를 했는지 자백을 받아내라"고 지시했다. 또 주란을 매섭게 바라보며 "금라희, 차주란 니들이 내 손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라면 이 방칠성의 이름을 걸고 약속한다. 반드시 지옥의 불구덩이를 보게 될 거라고. 살아도 살지 못하고 죽어도 죽지 못하고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모두 다 쓸어버리겠다"고 복수를 다짐해 이후 방송에 대한 긴장을 더했다.
한편 9월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3회는 전국 6.7% 수도권 6.5%(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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