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2골을 넣었다. 그러나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손흥민은 0-1로 지고 있던 전반 42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1-2로 지고 있던 후반 10분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시즌 4~5호골이자 토트넘에서 150번째 골 그리고 유럽 진출 후 199호골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 후 라커룸에서 좋아한다기보다는 아쉬워하는 표정들"이라며 "얼마나 승리를 염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다소 아쉬워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까다로운 아스널 원정이었어요. 2골을 넣은 것 축하합니다. 무승부를 했는데요. 만족스러운가요. 아니면 아쉬움이 남을까요.
사실은 경기 끝나고 선수들을 라커룸에서 엄청 좋아한다라기보다는 좀 많이 아쉬워하는 표정들, 그런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선수들이 얼마나 승리를 열망하고, 또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팀을 더 발전시키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주장으로서 첫번째 북런던 더비였어요.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주장으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제가 특별히 얘기한 것보다는요. 이 경기를 처음 경험한 선수들도 분명히 있었고요. 선발 11명 중에 어린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이 경기의 특별함을 좀 많이 강조했어요. 저희가 오랫동안 여기(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못 이긴 거를 선수들한테 좀 많이 얘기하면서 강조했던 것 같아요.
저희 선수들은 엄청나게 재능이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런 경기에서 네가 보여준 된다는 거를 또 한 번 인지해주었어요. 그런 걸 선수들이 잘 받아들이고 압박감을 좋아함으로써 경기장에서 모든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에서 150번째 골, 유럽 진출 후 199번째 골을 넣었어요. 손흥민 선수 본인은 기록에 큰 의미를 안 둔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팬들이나 미디어 입장에서는 큰 의미를 둘 수 밖에 없는데요.
너무 감사하죠. 이런 거 사실 저도 신경을 못 쓰는 부분인데 기자분들이나 팬분들이 저 대신해서 되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부분에 있어서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여태까지 모든 선수들도 모든 감독님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유럽 생활도 오래 할 수 있고 또 많은 골들을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여태까지 여러 기자님들하고 인터뷰를 그동안 많이 했지만 많은 기자님들한테도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엉. 앞으로 제가 선수 생활을 얼마나 더 할지 모르겠지만 경기장 안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서 또 많은 팬분들한테 좀 더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리버풀과의 홈경기입니다. 현재 팀의 추세가 좋은데요.
추세보다는 저희가 또 일주일 동안 잘 준비를 해야겠죠. 분위기는 항상 올라가고 꺾이는 것도 되게 많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요. 저희가 잘 준비해야죠. 항상 훈련하는 거 보면 정말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선수들이 일주일 내내 많은 준비를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하는데요. 돌아오는 주도 분명히 홈에서 경기하는 것만큼 많은 팬분들한테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 선물해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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