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R&B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츠 '피식쇼(Psick Show)'에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24일 '피식쇼'에 출연한 다니엘 시저는 저스틴 비버와 협업한 'Peaches' 노래와 그래미 수상 후일담, 한국에 대한 인상 등을 솔직하게 인터뷰했다. 특히 이용주와 한국말과 영어로 각각 대화하며 진정한 소통 능력을 보여줘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다니엘 시저는 '피식쇼' 출연 이유에 대해 "내가 믿는 사람들이 이 쇼는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이용주는 "'피식쇼' 게스트로 방탄소년단 RM·크리스 프랫·제임스 건·손흥민 등이 출연했다"고 자랑했고, 다니엘 시저는 "미쳤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다니엘 시저는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코첼라의 내 쇼에 와서 저스틴 비버가 인사해줬다. 그 뒤로 문자를 하던 사이가 됐는데 내가 다른 나라에 가 있을 때 문자와 함께 피치스(Peaches)' 노래를 보내줬다. 이건 무조건 히트한다고 생각했다"고 메가히트를 예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용주가 "한국말로 '촉이 왔다'고 한다"고 말해주자 '촉이 왔다'를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따라해 박수를 받았다. MC들은 "우리가 이 곡을 커버했는데 봤나?"라고 물었고, 다니엘 시저는 "당연히 봤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끝까지 봤다. 완전 최고"라고 웃었다. 정작 MC들은 "이 영상이 왜 떴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다니엘 시저는 "너희는 굉장히 강한 노래방 문화를 갖고 있다. 뉴욕에서 노래방은 차이나타운 정도에만 있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세번째 한국 방문인데 한국 노래방을 가보지 못했다는 다니엘 시저에게 "노래도 부를수 있고 음식, 술, 과일, 라면도 있다. 준코라고 부른다. 녹화 끝나고 바로 준코 가자"고 제안했다.
다니엘 시저라는 활동명을 직접 지었다는 그에게 MC들은 각각 벤자민 프랭클린(이용주), 마이클 잭슨(박민수), 피터팬(재형) 닉네임을 받고 즐거했다.
그래미 수상 소감 때 핸드폰을 본 소감에 대해 묻자 "많은 감정이 스쳤는데 그 상보다 여정이 중요했다"며 "수상하고 그 트로피를 다시 가져간다. 당시 들고 있는건 내것이 아니다. 나중에 집으로 보내준다. 트로피는 지금 부모님 집에 있다. 트로피를 보면서 부모님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등학교 졸업 못했는데 그 상이 졸업장 대신이다. 적어도 내 인생이 실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후 부모님 집 해드렸다. 궁전은 아니지만 좋은 집이다"라고 말해 한국 알파효자의 대항마라는 자막이 달렸다.
다니엘 시저는 소유하고 있는 차 질문에 80년대 클래식카를 몇대 갖고 있다며 벤츠와 BMW의 올드카를 언급했다. 콘서트 때 한국 관객들의 떼창에 화답하는 포즈까지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MC들은 "에미넴도 머리 위 하트 해준거 알지?"라며 브루노마스가 한 '폼 미쳤다' 싸이가 하는 '소리 벗고 팬티 질러' 등을 가르쳤다. 그러면서 "시저시저 정말 시저"라는 그의 이름을 활용한 한국 멘트까지 가르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에 정규 앨범으로 15개의 신곡을 발표했다는 다니엘 시저는 MC들이 소개한 한국의 보트 타고 탈출하는 방탈출 게임장을 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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