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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 태권도는 고민이 컸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노골드'의 수모를 겪었다. 이달 초 열린 파리 월드그랑프리에서도 '노골드'였다. 파리 월드그랑프리를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삼았던 대표팀은 큰 충격을 받았다. '노골드'의 흐름을 깨는 것이 중요했다. 자칫 암흑기가 길어질 경우, 파리올림픽까지 여파가 미칠 수 있었다.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대훈(은퇴)과 같은 '슈퍼에이스'가 없는 지금, '믿을맨'은 장준이었다. 장준은 완벽한 금메달로 기대에 100%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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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결승전,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장준은 1라운드 몸통 공격을 작렬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의 머리 공격을 잘 피한 뒤 헛점을 노려 5-4로 신승했다. 2라운드에서 하지무사엘나푸티에게 3점짜리 공격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틈이 보이지 않았던 순간, 장준이 돌려차기로 상대를 장외로 밀어냈다. 5초를 남기고 장준의 돌려차기가 상대 머리에 들어갔다. 이어진 운명의 비디오 판독. 머리 공격이 인정되며 3점이 추가되며, 4-4 동점이 됐다. 경고에서 앞선 장준은 2라운드마저 가져오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에이스' 답게,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살렸다.
홍성고 진학 후 주니어 국가대표선 선발돼, 주니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등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던 장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김태훈과 대혈투를 펼쳤다. 아쉽게 대표팀 합류는 실패했지만, '슈퍼루키'는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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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는 아시안게임 정상에 서며 명실상부 '에이스'로 입지를 분명히 했다. 이제 장준은 올림픽에서 '슈퍼에이스'로의 대관을 꿈꾸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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