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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3대0으로 완승, 1986년부터 10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 남자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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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이다. 세계 랭킹 1위 판전둥, 2위 왕추친, 3위 마룽이 고스란히 포진해 있다. 반면 한국의 에이스 임종훈은 세계랭킹 17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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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은 한국의 에이스 임종훈이 나섰다. 상대는 세계랭킹 2위이자, 떠오르는 신성 중국 왕추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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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왕추친의 자신의 장기인 까다로운 서브에 이어 리시브가 조금 뜨자, 그대로 백핸드 스매싱,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2. 왕추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연속 2득점. 반면 임종훈은 서브 실수로 허무하게 1점을 헌납했다. 왕추진은 괜히 세계랭킹 2위가 아니었다. 이후 날카로운 백핸드로 임종훈의 약점인 미들 사이드로 공략하면서 또 다시 득점. 순식간에 7-2로 달아났다. 그러나 임종훈은 굴하지 않았다. 감각적인 백핸드로 결국 추격, 2세트를 따냈다. 세트 스코어 1-1.
운명의 3세트. 팽팽한 접전, 하지만 왕추친이 불규칙 타이밍에 백핸드와 포어핸드 스매싱을 날렸고, 점수 차는 벌어졌다. 11-5.
4세트, 임종훈의 경기력은 여전히 괜찮았다. 7-7 숨막히는 접전. 임종훈이 한 발 앞서가면, 왕추친이 따라오는 형국. 균형을 깼다. 서비스권 2득점에 성공했다. 9-7.
왕추친은 강한 서브로 임종훈의 리시브 실수를 이끌어냈다. 9-8. 하지만, 왕추친의 서브가 약간 높자, 임종훈은 날카로운 백핸드 푸시로 득점.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왕추친은 노련한 리시브로 2연속 득점. 듀스가 됐다. 임종훈의 포핸드 드라이브가 네트에 걸렸다. 왕추친은 계속 임종훈의 미들 사이드로 공을 보내면서 실책을 유도했다. 결국 4세트도 11-9. 중국이 1경기를 따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중국의 에이스 판전둥이 나왔다. 한국은 안재현이 나섰다. 1세트 허무하게 내줬다. 나름 잘 싸웠지만, 11-6, 실력 차가 느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안재현은 분투했다. 초반부터 접전. 8-7,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올랐다. 연속 2득점, 10-7까지 달아났다.
안재현은 2019년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큰 무대, 강한 승부욕을 발휘하는 선수, 세계랭킹 38위에 불과했지만, 2세트는 대등하게 싸웠다. 하지만, 판전둥은 괜히 세계랭킹 1위가 아니었다. 절묘한 경기운영으로 끝내 듀스를 만들었다. 너무나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세트 포인트까지 갔던 안재현의 기세가 꺾였다. 결국 연속 2실점, 2세트 역시 10-12로 내줬다.
2세트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한 판전둥.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 수 있었던 안재현의 흐름이 완전히 극과 극이었다.
판전둥은 세계랭킹 1위 다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3세트, 강한 공격이 연이어 몰아쳤다. 안재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3-8로 뒤졌다. 세계최강은 더 이상 반격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11-3 일방적이었다. 결국 세트스코어 3-0으로 2경기도 내준 한국이었다.
3경기
중국은 마룽이 출전했다. 한국은 박강현이 나왔다.
중국은 흐름 자체를 완전히 장악했다. 마룽도 세계랭킹 3위였다. 기량 차이, 흐름에서 모두 차이가 있었다. 결국 기선을 완벽하게 제압 당했다. 단 10분 만에 3-11,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박강현도 무너지지 않았다. 2세트 고군분투했다.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9-8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룽은 만만치 않았다. 결국 듀스까지 끌고 갔다.
고비에서 마룽은 노련한 경기운영을 보였고, 결국 상황을 극복했다. 박강현은 2세트, 분전했지만, 기량에서 차이가 있었다.
1, 2경기와 비슷했다. 왜 중국의 세계랭킹 1, 2, 3위가 그 자리에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결국 승부처 집중력과 자신의 게임으로 끌고 가는 능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박강현은 굴하지 않았다. 끝까지 분투했다. 1세트만 잃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 박강현은 경기 초반 기세를 올렸다. 3-1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노련한 플레이로 가볍게 반격에 성공한 마룽은 그대로 연속 득점, 11-6으로 3세트마저 따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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