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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시안게임대표팀이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키르기스스탄과 항저우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전반을 2-1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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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은 황재원(대구)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가 늘어섰고,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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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슈팅도 왼쪽 풀백인 설영우가 기록했다. 설영우는 전발 4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진출해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강인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프리롤 역할이었다. 전반 8분 정우영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이강인이 연출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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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뒤에는 정우영이 번쩍였다. 엄원상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의 이번 대회 4호골이다. 압박이 돋보였다. 키르기스스탄이 볼을 잡자 지체없이 강력한 압박으로 응수했고, 두 번재 골로 연결됐다.
이강인의 '명품 패스'는 명불허전이었다. 전반 32분 배후 침투하는 정우영을 향해 오차없는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정우영이 골망을 다시 흔들었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VAR(비디오판독)이 있었다면 판단은 달라질 수 있을 정도로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36분에는 예술같은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박재용이 날아올랐지만 1인치가 모자랐다. 전반 종료직전 이강인의 크로스가 다시 한번 정우영의 머리에 배달됐지만 골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후반 45분이 남았다. 방심은 금물이다.
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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