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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는 "딸은 K리그 2에 몇 팀이 있는지 모를 거다. 가끔 사위랑 축구 얘기를 하면 너무 신나 한다. 예림이는 일절 안한다. 걔는 맨날 앉아서 '심야괴담회' 같은 거나 보고 있다"라 했다. 한혜진은 "저희 신랑도 집에 오면 엄청 축구 얘기를 많이 한다. 1시간을 넘게 한다"라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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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8살 연하의 축구 선수 기성용과 2013년 결혼해 현재 9살 딸을 키우고 있다. 이경규는 "결혼했을 때 나이 8살 차이가 화제가 되지 않았냐"라 물었다. 한혜진은 "이제 만 나이로 바뀌어서 7살로 줄었다"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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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혜진은 "그런 건 있다. 남편의 주변은 다 젊지 않냐. 선수들의 부인이라던지. 모임이 아니어도 우연히 만나게 되면 늘 내 나이가 가장 많다"라며 웃었다. 이경규는 "신인 선수들도 있고"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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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어느정도 주고 하면 생활이 된다. 아직 따로다"라면서도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다 까게 되어있다. 그럴 때가 온다"라고 한혜진의 편을 들었다. 한혜진도 "'때가 있겠지' 하고 (기다린다)"라고 웃었다.
이경규는 "저는 까고 안 까고가 없다. 제가 다 쥐고 있다. 그게 더 좋은 거 같다"라 했지만 한혜진은 "선배님은 좋은데 사모님이"라 반박했다. 이어 "어쩜 이렇게 쉬지 않고 활동하시냐"라며 대단하다 치켜 세웠다. 이경규는 "김병지처럼 징글징글하게 해먹으려고 한다"라 했다. 한혜진은 "제 롤모델이시다"라 감탄했다.
이경규는 "아빠가 너무 예뻐하겠다"라 했고 한혜진은 "맞다. (기성용이) 엄청나게 에뻐한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경규는 "그 나이는 미치는 거다. 미운 7살도 지났고 그러니까 9살이면 말귀도 알아듣고"라면서 "오늘 시온이가 생일이라고 그러더라"라고 케이크를 선물했다.
한혜진은 "오늘 케이크 아직 안사서 좀이따 사려고 했는데"라며 귀여운 케이크에 감동 받았다. 한정판으로 나왔다는 귀여운 케이크에 흐뭇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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