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본전 선발투수는 박세웅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금메달을 향한 가시밭길 돌파 임무를 대표팀 최고참에게 맡겼다.
아시안게임 4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5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야구체육문화센터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을 치른다.
라인업은 앞서 태국전과 동일하다. 김혜성(2루) 최지훈(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노시환(3루) 문보경(1루) 강백호(지명타자) 김주원(유격수) 김형준(포수) 김성윤(좌익수) 라인업으로 일본전에 임한다.
17대0 콜드게임의 좋은 기억을 그대로 가져간다. 이번 대회 들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상위타선에 집중시켰다. 태국전에서 11타수만에 무안타 굴욕을 탈출한 강백호도 그대로 6번에 배치했다. 태국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김주원도 타선에 무게감을 더한다.
곽빈의 어깨 담 증세가 금방 나아지기엔 무리가 있었다. 명일 중국전 등판 가능성을 노크할 수밖에 없다.
선발 박세웅은 올해 나이 28세, 대표팀 투타를 통틀어 최고참이다. 다음 기회가 없는 만큼 팀내에서 가장 간절한 선수다. 류 감독은 그 간절한 마음에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투수진은 사실상 전원 대기를 할 전망이다. 일본전에서 패하면 어차피 결승전 진출 가능성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박세웅은 지난 대만전에서 5회 등판했다가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바 있다. 이날도 초반 부진시 류 감독은 조기 교체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항저우(중국)=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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