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갔다.
지난해 퍼시픽리그는 10월 2일, 시즌 최종전에서 1,2위가 결정됐다.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43번째 경기, 최종전에서 패해 1위를 날렸다. 한때 11.5경기차 선두를 달렸는데, 오릭스 버팔로즈에 잡혀 퍼시픽리그 우승을 놓쳤다.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에서 B클래스(6개팀 중 4~6위)가 확정된 지바 롯데 마린즈에 3대5 역전패를 했다. 같은 날 오릭스는 라쿠텐 이글스에 5대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2연패를 했다.
1경기차 1~2위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 소프트뱅크와 오릭스는 나란히 76승2무65패, 승률 5할3푼9리를 기록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소프트뱅크에 15승10패로 앞선 오릭스가 1위가 됐다. 오릭스는 기세를 몰아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꺾고 26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는 오릭스가 여유있게 1위를 확정했다. 그런데 2~4위가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정해진다. 마지막 날까지 피말리는 순위싸움이 펼쳐진다.
2위 소프트뱅크는 7일 라쿠텐과의 센다이 원정경기에 나섰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2위 확정이었다.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클라이맥스시리즈는 상위팀에 확실한 메리트를 준다. 2~3위간 벌이는 퍼스트스테이지, 여기서 이긴 팀이 1위팀과 재팬시리즈 진출팀을 가리는 파이널스테이지 전 경기가 상위팀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0-2로 끌려가던 소프트뱅크는 6회초 3-2 역전에 성공했다. 2번 가와세 히카루가 1타점 적시타, 3번 야나기타 유키가 2점 홈런을 때렸다. 4,5회 1점씩 추가해 5-2로 앞서갔다.
그러나 6회말, 상대 6번 다쓰미 료스케에게 통한의 3점 홈런을 맞았다. 경기는 연장 12회 5대5 무승부로 끝났다. 최소 3위가 결정됐다고 해도 뼈아픈 패배였다. 지난 시즌 최종전 때도 6회말 역전 3점 홈런을 내줬다.
지바 롯데는 이날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1대4 역전패를 당했다. 1-1 동점이던 4회초 5번 스기모토 유타로에게 결승홈런을 맞았다.
1경기를 남겨놓고 2위 소프트뱅크와 3위 지바 롯데의 승차는 1경기. 라쿠텐이 지바 롯데에 0.5경기 뒤진 4위다.
9일 라쿠텐과 지바 롯데전이 오후 2시, 오릭스와 소프트뱅크전이 오후 6시에 열린다. 라쿠텐이
지바 롯데를 이기면, 소프트뱅크는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위가 확정된다. 라쿠텐이 3위로 클라이맥스시리즈에 나간다. 지바 롯데가 승리하면 소프트뱅크는 이기거나 무승부를 해야 2위로 가을야구를 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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