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안게임 3관왕 듀오 수영 김우민(강원도청)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폐막일인 8일 오전 한국 선수단 남녀 MVP로 각각 김우민과 임시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각각 3000만원.
대한체육회는 역대 처음으로 기자단 투표를 통해 자체 MVP를 뽑았다.
김우민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800m,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고 양재훈 이호준 황선우와 함께 한국 경영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건 2006년 도하대회 때 박태환 이후 13년만이다.
김우민은 자유형 1500m 은메달을 묶어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시현은 양궁 여자 단체전, 혼성전, 개인전까지 싹쓸이했다. 특히 개인전에선 대표팀 선배인 안산(광주여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한국 양궁 3관왕은 1986년 서울대회 양창훈 김진호 박정아 이후 37년만이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개인전 결승에서 무릎 부상을 딛고 우승한 안세영(삼성생명)은 투혼상,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에 빛나는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은 성취상을 수여받았다.
대한체육회는 또한 한국 선수단 최연소 출전 선수인 스케이드보드 문강호(강원롤러스포츠연맹)과 25년만에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딴 이은지(방산고)에게 격려상을 시상했다.
투혼상 성취상은 상금 2000만원, 격려상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아시안게임 대회 MVP로는 중국 수영 장위페이와 친하이양은 처음으로 공동 수상했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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