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니 페르난데스 전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이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CEO)가 17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회의 중인 사진을 공유했다. 원탁에 모여앉아 일하는 평범한 사진은 아니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상의를 탈의한 채 회의실 의자에 앉아 마사지사로 보이는 한 여성으로부터 어깨 마사지를 받고 있다. 그는 "스트레스가 많은 한 주였다. 베라니타 요세피네가 마사지를 제안했다. 마사지를 받으며 비즈니스 회의도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와 에어아시아의 문화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이 게시글은 곧바로 논란이 됐다. "회사 내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몰상식한 행동"이라는 비난에 직면하자, 페르난데스 CEO는 신속하게 게시물을 삭제했다. "올바른 회사 문화"라는 의견도 있었다.
에어아시아를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시킨 페르난데스 CEO는 국내 축구팬 사이에선 QPR 구단주로 잘 알려졌다. 2011년 QPR을 인수해 1년 뒤인 2012년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을 끈질긴 구애 끝에 영입했다. 그는 "박지성은 아시아에서 신처럼 추앙받는다"면서 큰 애정을 드러냈고, 2014년엔 '박지성 헌정항공기'를 운항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공격적인 투자로 박지성뿐 아니라 크리스토퍼 삼바, 에스테반 그라네로, 훌리우 세자르, 조세 보싱와, 스테파네 음비아, 로익 레미, 저메인 지나스, 윤석영 등을 영입했지만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다 2015년 강등된 뒤로 줄곧 2부에 머물고 있다. 박지성 현 전북 현대 테크니컬디렉터는 QPR 입단 첫 시즌 주장을 맡았지만 팀의 부진 속 맨유 시절 퍼포먼스를 재현하지 못했다. 이듬해 PSV 에인트호번으로 한 시즌 임대를 다녀온 뒤 2014년 은퇴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2017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식을 맺어 다시 화제에 올랐던 페르난데스 회장은 지난 7월 QPR과 작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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