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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서는 이정후. 그는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활약해 온 특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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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할 타율을 넘겼던 그는 2021년 타율 3할6푼으로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고, 2022년에는 타율 3할4푼9리로 타격 5관왕(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과 함께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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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올 시즌 완벽하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미 양국에서 그의 거취를 둘러싸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이정후는 담담하다.
이정후는 이어 "리그 경험을 하지 못해 확실하게 준비 과정을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일단 발목이 100% 완벽하지만, 추가로 회복하는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연습한다기 보다 내가 리그에 들어가 타구를 보고 맞게 준비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정후는 "(김)하성이 형이 일단 와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공을 봐야 한다고 말하더라.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직접 보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는 타격 폼에 다소 변화를 줬다. 스탠스와 셋업 자세에서의 손 위치 등을 바꿨다.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대처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4월 한 달 동안 타율 2할1푼8리에 그쳤고, 결국 원래 잘 치던 때의 타격폼으로 돌아왔다.
이정후는 "하나 느낀 건 내가 무엇을 준비하든 어차피 리그가 바뀌고 공이 바뀌면 내가 그 공을 치기 위해서 내 몸이 바뀔 거라는 사실"이라며 "고등학교 때 치던 방식대로 프로에 와서 공을 보면서 조금씩 변화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정후는 "내가 그 공을 쳐보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 공을 치기 위해 타격폼도 자연스럽게 변할거라고 본다. 그 경험을 하지 않고, 공에 대해 미리 준비한다기 보다는 지금 내가 늘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공을 치면 조금씩 자연스럽게 바뀌어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막을 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이정후의 가슴을 뛰게 했다. 이정후는 "확실히 레벨이 높다는 걸 느꼈다. 확실한 스타 선수가 중요할 때마다 중요할 때마다 하나씩 쳐주는 걸 보고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머지 않은 미래,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다.
이정후가 바라는 구단은 어딜까. 이정후는 "내가 현지 상황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일단 협상 과정은 에이전트에게 일임했다"라며 "미국은 시즌이 끝났지만, 한국은 아직 시즌 중이다. 한국에서 FA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나는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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