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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 전날 열린 1차전 9회 역전을 허용하며 3대2 1점 차로 패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8일 잠실구장. LG 선발 최원태가 1회부터 흔들렸다. 아웃카운트 1개를 올리는 동안 KT에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이정용에 이어 정우영, 김진성, 백승현, 유영찬, 함덕주까지 LG 염경엽 감독은 8회까지 6명의 투수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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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은 순간 LG 더그아웃은 열광 그 자체였다. 유광점퍼를 입고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LG 팬들도 박동원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총액 65억 원을 들여 FA 포수 박동원을 영입한 효과가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제대로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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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4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LG 트윈스 선수들은 역전포의 주인공 박동원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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