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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희는 지난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2023~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J조 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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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희는 전남 드래곤즈 유스 시절 고교랭킹 1위를 찍었던 '축구천재'였다. 대형 유망주로 극찬이 자자했다. 킥력이 남달랐다. 슈팅과 패스의 정확성과 파워가 뛰어났다. 시야도 좋았다. 한찬희(26·포항)가 '제2의 기성용'로 불렸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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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찬희의 성장세는 둔화됐다. 출전 기회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국내 감독들이 중요시하는 수비가담 능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였다. 부상도 있었다. 결국 2021년 김천 상무에서 군생활을 한 뒤 올해 여름 포항으로 둥지를 옮겼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승모와 맞트레이드 됐다. "기대만큼 못컸다"라는 것이 개인의 냉정한 평가였다. 그래도 "부활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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