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잘가시오 꼴통!"
유재석이 전소민 하차가 악플로 인한 루머를 적극 해명한 가운데, 전소민이 끝내 눈물을 흘렸다.
12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 '런닝맨'은 '전지적 소민 시점 ? 굿바이 소민' 레이스로 진행했다.
제작진과 '런닝맨' 마지막 출근길을 함께 한 전소민은 "마지막이라 하니까 출근길도 다르고 멤버들이랑 하는 멘트 하나하나도 다를 것이고"라고 남다른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전소민에게 '예쁨 몰아주기'를 하기 위해 머슴 옷을 입은 가운데, 악플 루머를 적극 해명했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악플 때문에 빠진다더라. 그건 아니다. 솔직히 악플 때문이면 어떻게든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냐. 만약 소민이가 악플 때문에 상처 받았다면 저희가 가만 안 있는다. 소민이의 꿈을 위해서"라며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전소민이 원하는 코스대로 레이스를 진행했고, 마지막에 서로 시를 써서 선물했다.
전소민은 '정신 나간 시인'답게 팩트와 고백을 오가는 남다른 감성으로 시를 쓰는가 하면 특히, 하하에게는 격한 감정을 담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가운데 가장 먼저 전소민과 같은 날 함께 '런닝맨'에 들어왔던 동갑친구 양세찬은 "한없이 모든 것을 보내준 그를, 낙엽 떨어지는 가을날 웃으면서 떠나 보내 드리오리다. 그대 그리울거요. 배신을 밥 먹듯 하는 그대 그리울거요. 가라. 언제든 다시 와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하하는 "잘 가시오 꼴통. 나 이제 무슨 낙으로 월요일을 보낸단 말이오. 보고있어도 보고싶다. 그대 이름은 꼴통. 그대 없이 사는 날들은 고통"이라고 썼고, 지석진은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다시 생각할 수 없겠니. 너는 뻥이라고 해도 이해할거야. 보고 싶을거야. '런닝맨' 러브 개구리"라고 했다.
유재석은 "오자마자 빛나던 입담.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너의 똘끼. 우린 너에게 반하고 열광했지. 웃음을 위해 불구덩이에도 뛰어들겠다던 너. 이젠 볼 수 없네 . 그래서 슬프지만 이제 훨훨 날아가리라. 너가 바라는 그 곳으로. 불나방이여. 이젠 화려한 나비가 되리라"고 전소민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 송지효는 "오늘이 어느덧 마지막이네. 오늘이 마지막이라 아쉽고 슬프고, 화도 나고 믿고 싶지 않지만, 너의 미래를 응원하며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항상 사랑했고 늘 사랑할거야. 고맙고 감사해. 당분간 많이 기억이 날 것 같아. 사랑해"라고 말하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그리고 전소민은 제작진까지 나서서 준비한 선물에 "결국 울리네. 눈물 흘리면서 인사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저는 버리아이터 출연이 꿈이었다. 꿈 속에서 보던 오빠 언니와 함께해서 너무 영광이었다.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다"면서 마지막 슬레이트를 쳤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게임 및 미션을 하며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예능 중 하나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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