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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르부터 청춘물까지…무궁무진한 잠재력 지닌 男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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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보이던 김선호가 무자비한 빌런으로 돌아왔다. '귀공자'에서 단 한 번도 타깃을 놓친 적 없는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로 변신해 멜로 눈빛을 지우고,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모드를 장착했다. 말끔한 슈트핏과 포마드 헤어로 귀공자의 비주얼을 완성시킨 그는 카체이싱부터 와이어, 총격 및 맨몸 액션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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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이 아역 배우 출신답게 단단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드림팰리스'에서 혜정(김선영)의 아들 동욱으로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아빠의 죽음 이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엄마이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김선영과는 빈틈없는 호흡을 선보이며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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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이 진정성 담긴 연기로 객석에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2017년 전주의 한 콜센터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다음 소희'에서 특성화고 출신 콜센터 실습생 소희 역을 맡아 캐릭터를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른 나이부터 부조리한 사건을 통해 아픔을 겪었던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세상의 모든 소희들에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냈다.
무대에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한 김형서가 스크린에서 180도 다른 매력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합류한 만큼, 작품 안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란'에서 연규(홍사빈)의 이복동생 하얀을 연기하며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보여줬다. 또 겉으로는 내색하지는 않지만, 그 누구보다 연규를 진심으로 생각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도 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경란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안소요가 또 한 번 쉽지 않은 캐릭터를 선택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자해 치료 모임을 통해 만난 문정(김서형)을 동경하는 순남을 연기, 순수함과 동시 섬뜩함을 지닌 두 얼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작품 속 인물을 자신만의 색채로 채워 넣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은진과 사극은 이른바 '흥행 필승 조합'이다. 33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올빼미'에서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로 등장,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조선 최고의 악녀로 변신한 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의 모습을 힘 있게 그려냈다. 또한 유해진을 비롯한 여러 배우들과 환상적인 연기 합을 맞춰나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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