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라이턴이 큰 산을 넘었다.
브라이턴은 해리 케인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10대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19)과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새로운 계약은 6년이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브라이턴과 계약됐다.
영국의 '더선'은 15일(한국시각) '브라이턴은 계약 연장 후 퍼거슨에게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이제 퍼거슨을 영입하려면 첼시가 지난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데 브라이턴에 지급한 1억1500만파운드(약 1870억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
아일랜드 국가대표인 퍼거슨은 2021년 1월 브라이턴과 유스 계약을 했고, 그해 8월 1군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린 그는 올 시즌 '풀타임 프리미어리거'로 발돋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경기에 출격해 5골을 기록 중이다.
영국의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퍼거슨은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 그리고 지난 여름 퍼거슨 영입을 노린 토트넘이 케인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전히 퍼거슨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퍼거슨을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스트라이커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주포 산티아고 히메네스(22)다. 멕시코 출신인 그는 자국 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7월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첫 시즌 그는 에레디비시에서 15골을 터트리며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예열을 마친 올 시즌 더 무서워졌다. 히메네스는 에레디비시 12경기에서 무려 13골을 기록했다. 그의 이적료는 3900만파운드(약 635억원)와 6000만파운드(약 980억원)를 오가고 있다.
한편, 맨유와 첼시도 퍼거슨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은 어린 나이지만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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