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국민사형투표'로 서늘한 매력을 드러냈다.
SBS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홍종현은 극중 EXECUTOR라고 불리는 해커 역을 맡아 특별출연했다. 홍종현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해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크한 포스를 십분 발산했고, 극에 재미와 여운은 물론, 몰입을 더한 활약으로 최종회를 장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12회에서는 홍종현이 봉사를 하며 지내는 민지영(김유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민지영에게 새롭게 만든 국민사형투표 프로그램을 전달했고, 프로그램을 본 민지영이 그를 칭찬하며 전 국민에게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루트도 만들 수 있냐고 묻자 "게임 파트너는 그쪽이 아니라 내가 정해요"라고 하며, 이어 팀플레이를 결정하기 전에 서로 실력체크부터 하자며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 물었다.
민지영이 빼앗긴 자리부터 찾고 싶다고 넌지시 이야기하자 미리 준비한 듯 다음 장을 넘겨보라고 한 홍종현. 그곳에는 강석주(정웅인) 의원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고, 그것을 확인한 민지영이 강석주를 끌어내릴 계획을 묻자 홍종현은 "뭐가 됐든 재미는 있겠네"라고 하며 흥미로워했다.
앞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3황자 왕요 역으로 출연하며 조윤영 작가와 인연을 맺은 홍종현은 응원차 특별출연에 응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던 바. 작품 속 홍종현은 고상한 애티튜드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그와 반전되는 날선 눈빛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빌런 민지영의 악행을 서포트하며 국민사형투표 재개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긴장을 더하는 동시 극의 몰입감을 최대화하며 극적 효과를 더해 그를 향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묵직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한 홍종현. 그는 최근 새 소속사와 함께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과 소통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펼쳐낼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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