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이 카이 하베르츠 활용법을 찾았다.
하베르츠는 아스널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하베르츠는 올 여름 무려 7500만유로에 첼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제2의 판 페르시'가 될 수 있다는 극찬 속 아스널의 최전방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거라 믿었다. 현실은 달랐다. 하베르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총애 속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지만, 기대했던 득점력은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하베르츠는 올 시즌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그 사이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하베르츠가 좀처럼 득점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에서 골맛을 봤다. 하베르츠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전반 5분 선제골까지 놓았다. 벤자민 헨릭스의 패스가 르로이 자네에게 연결됐고, 자네의 패스를 하베르츠가 마무리했다. 놀랍게도 그의 포지션은 최전방이 아니었다. 그는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인버티드 풀백으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나겔스만 감독은 "하베르츠가 항상 이 포지션에서 뛰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항상 전형적인 풀백으로 뛰지는 않갰만, 경우에 따라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레프트백이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까. 흥미로운 부분이기는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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