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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1연패에 빛나는 인천 현대제철은 지난 6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조별예선 B조에 대한민국 여자축구 클럽 대표로 출전했다. 6일 FC나사프(우즈벡)에 2대0으로 완승했고, 9일 밤카툰(이란)에 2대1로 승리한 데 이어 12일 시드니FC(호주)에 3대0으로 완승하며 3연승으로 B조 1위를 달리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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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현(어차피 우승은 현대제철)'이라는 말에 대해 김 감독은 겸손하게 답했다. "10연패하면서 어려움도 있었고 한번도 쉬운 챔프결정전은 없었다. 지키려고 한 적도 없었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고 했다. "'어우현'은 작년까지다. 어떻게 보면 수원FC 위민은 13년전 우승했고, 4년전 맞붙은 역사도 있다.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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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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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준비하면서도 대학 상대 연습경기도 하고, 대표팀 소집도 있었다. 이틀 간격으로 3경기 타이트했지만 우리가 굉장히 좋은 팀이라는 것은 100% 로테이션 가동했다. 3경기를 다 한 선수는 수비수 임선주 1명뿐이었다. 호주 시드니FC를 상대로도 좋은 컨디션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오늘도 그런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
저희가 올시즌 수원을 3번 만나서 홈에서 2번 지고 원정에서 1번 이겼다. 이 수원경기장에서 느낌이 좋았다. 수원 원정 오면 좋지 않은 기억이 많았는데 올해는 좋았다. 분석을 많이 했고 준비를 잘했다.
-정설빈, 최유정 등 팀내 최다 득점자를 후반으로 빼셨는데
행복한 고민이다.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저의 행복한 고민이다. 이네스와 엔게샤를 한꺼번에 쓰는 건 올해 처음이다. ACL에서 두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가 요구했던 승리를 포커스에 두고 두 선수가 잘 움직여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수원전에 맞춰서 두 선수가 잘해줘서 기용했다.
-'어우현(어차피 우승은 현대제철)'이라는 말에 대한 생각은?
전북 현대가 우승하면서 '어우전'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이어졌다. 사실 10연패하면서 어려움도 있었고 한번도 쉬운 챔프결정전은 없었다. 지키려고 한 적도 없었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뭔가 해냈구나하는 기쁨이 계속 이어지는 건 아니다. '어우현'은 작년까지다. 어떻게 보면 수원FC 위민은 13년전 우승했고, 4년전 맞붙은 역사도 있다.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올시즌 현대제철이 다른 해에 비해선 고전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선 늘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우리 선수들이 매경기 챔피언결정전 같은 마음이면 정말 잘할 것같다. 우승DNA라는 것이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챔프결정전에 나서면 우리 선수들 눈빛 행동 모든 것이 달라진다. 선수들이 제일 잘 안다. 올 시즌 수원을 상대로 고전했고 안됐던 부분 많이 나왔다. 그래서 수원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꼭 만나고 싶었다. (수원을 이기고)그렇게 돼야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우리나라 WK리그 대표팀들의 격돌이다. 어떤 경기를 보여주고 싶은가.
한치의 물러남도 없을 것이다. 지소연 선수의 인터뷰를 봤다. 정말 좋은 선수가 WK리그에 와서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희도 좋은 선수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지만, 수원도 워낙 지소연 심서연 등대표선수들이 많다. 저희는 대표선수들이 부상 때문에 100%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닌 우승DNA 발휘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여자축구 이렇게 멋진 승부를 하는구나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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