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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택림은 명 MC답게 전원 패밀리가 말하는 가수의 이름, 노래 제목과 가사, 가요제 수상 연도, 수상 성적 등을 완벽히 읊으며 차원이 다른 기억력을 방출한다. 포도밭에 도착하기 전 들린 노란 찻집에서 손님 사이로 불편하게 서빙하는 수상한 종업원과 마주친다. 종업원의 정체는 1988년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하룻밤의 꿈' 등을 부른 메가 히트 가수 이상우였던 것. 한참을 못 알아보다 겨우 알아챈 이택림이 "너 이상우 아니냐?"라며 알아채고 전원 패밀리 역시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을 쓰지 않아 못 알아봤다며 반갑게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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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호령한 가요제 출신 스타들이 한데 모인 만큼, 당시 가요제와 가수 일생을 추억한다. 이선희의 초대 무대보다 큰 호응을 받았던 '담다디'의 이상은과 대상을 겨뤘던 1988년 강변가요제 당시와 그 후 계약금으로 천만 원을 제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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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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