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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한국대표팀은 2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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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상대로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노시환의 끝내기 안타로 3대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문동주는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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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이 달린 대만전에서는 투·타가 완벽했다. 원태인이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6대1로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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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20일 귀국 후 "이 대회가 어린 선수들 기량 향상, 경험을 위해 만든 것이다. 금메달이면 좋았겠지만 그거보다 일본과 두 번 붙은 게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겼을 것"이라며 "우리가 잘한 부분도 있지만 상대 선수들이 한일전이라서 더 긴장하지 않았나. 상대는 세이브왕, 선발투수, 타자 등 우리와 기량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다.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했지만 그들과 상대했기 때문에 많은 자신감이 올라왔을 것이다.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되고 내년 3월 말부터 들어가니까 11월 프리미어12까지 가는데 그 때 한 번 더 봐야 한다. 여기 엔트리 절반 이상이 들어갈 것 같다. 그 때는 나이제한이 없어서 리그 최고 선수를 뽑아야겠지만 나이 많은 선수들은 제외될 거로 본다. 항저우 대회와 이번 대회 모두 24세 이하 위주로 뽑았다. 2028년 올림픽까지 보고 경기를 하고 있다. 아마 전력 강화위원장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가 어린 선수들 기량 향상, 경험을 위해 만든 것이다. 금메달이면 좋았겠지만 그거보다 일본과 두 번 붙은 게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겼을 것이다.
-한국야구가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에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가 잘한 부분도 있지만 상대 선수들이 한일전이라서 더 긴장하지 않았나. 상대는 세이브왕, 선발투수, 타자 등 우리와 기량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다.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했지만 그들과 상대했기 때문에 많은 자신감이 올라왔을 것이다.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되고 내년 3월 말부터 들어가니까 11월 프리미어12까지 가는데 그 때 한 번 더 봐야 한다. 여기 엔트리 절반 이상이 들어갈 것 같다. 그 때는 나이제한이 없어서 리그 최고 선수를 뽑아야겠지만 나이 많은 선수들은 제외될 거로 본다. 항저우 대회와 이번 대회 모두 24세 이하 위주로 뽑았다. 2028년 올림픽까지 보고 경기를 하고 있다. 아마 전력 강화위원장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세대교체 희망을 봤나
봤다. 특히 선발투수와 중간투수가 너무 잘 던졌다. 희망이 보인다고 하는데 부상 없이 기량 향상 됐으면 좋겠다.
-선발진 세대교체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혔는지 궁금하다
4명이다. 대한민국 선발감이라고 본다. 이의리 문동주 원태인 곽빈 모두 그렇다. 곽빈은 4만 명 넘었는데 자기 공 던지는 거 보니 역시 대단한 친구다. 원래는 위축되서 볼볼볼 하는데 잘했다.
-LG, KT 선수 없이 준우승을 했다
일단 잘했다. 특히 투수 쪽에서 잘했다. 타자들도 마지막에 일본 투수들 공에 적응하더라. 공이 우리 한국 선수들과 다르다. 같은 150㎞여도 들어오는 게 다르다.
우리 체형이 비슷한데 일본 선수들은 145㎞ 던지더라도 그 이상으로 보인다. 왜 볼 끝이 좋지 우리는 왜 안 좋지 이런 걸 생각하게 만들더라. 구속은 힘이 아니고 유연성이다. 일본에는 골반, 어깨 회전근 웨이트 훈련이 있다. 고관절 쪽을 많이 움직인다. 유연성을 만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우리나라에도 제법 있다. NC, KIA 구단이 한다. 그런 쪽으로 선수들이 눈을 뜨고 훈련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정해영이 그쪽으로 간다고 하더라. 최일언 코치가 그 쪽에 있다. 정해영 보면 들어올 때와 지금과 기량 차이가 거의 없다. 그래서 왜 들어올 때와 똑같냐고 혼을 냈다. 생각 차이다. 그 선수는 그런 걸 중요하게 못 느낀다. 아버지 정회열 감독이 최일언 코치에게 부탁해서 아들을 보낼 테니까 가르쳐달라고 했다. 정해영은 팔로만 던지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 150㎞를 꾸준히 못 던진다. 유연성을 키우면 더 올라올 것이다. 곽빈 이의리 문동주도 마찬가지다. 일본 문화를 따라가자는 게 아니라 우리 몸에 맞는 근력운동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야 따라잡을 수 있다. 훈련 방법이 중요하다. 이번 2경기야 대등하게 했지만 아직 기본기가 많이 떨어진다.
-4번타자감은 새롭게 찾은 것 같은데
노시환은 4번타자다. 윤동희가 3번 치고 있는데 대회 가기 전에 3번타자 안 보인다고 했다. 이정후 같은 선수가 3번이 딱이다. 프리미어12까지 1년 남았는데 선수들 자세히 관찰해서 더 올라가야 한다. 물론 한국시리즈 멤버 4명이 빠졌는데 중심타선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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