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라는 만만치 않은 조에 속했지만, 아쉬운 결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나선 아시아 5개국 중에서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과 우즈베스키스탄, 이란이 나란히 각 조 3위를 기록한 뒤 16강 토너먼트 티켓을 거머쥐었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도 비록 탈락했으나 승점 2점(2무1패)나 따냈다. 1987년, 2009년, 2019년 대회에서 기록한 8강이 역대 최고 성적인 한국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잡았지만, 끝내 고개를 숙였다.
Advertisement
하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한국축구는 그간 수비에 초점을 맞춘,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세계 대회에서 힘을 발휘했다. 최근 4강에 오른 U-20 월드컵도 마찬가지였다. 변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로 세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공격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수비가 헐거웠다.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고도, 역습 한방에 무너지기 일쑤였다. 물론 미국전(1대3 패)과 프랑스전(0대1 패)에서 무려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출 정도로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밸런스가 무너지며 상대에게 빌미를 내줬다.
Advertisement
변성환호는 업그레이드를 꿈꿨다.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으며 세계에 맞서겠다"고 과감한 도전장을 던졌다. 결과는 실패였다. 한국식 공격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한계를 노출했다.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한 선수들의 가능성은 분명했지만, 아직 세계를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로 도전하기에는, 전술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여러모로 부족했던게 사실이다. 변 감독은 "결과만 생각했다면 짧은 패스로 만들어가는 방식의 공격 축구를 시도하지 않고, '선수비 후역습'을 택했을 것"이라며 "물론 좋은 축구를 하면서 결과까지 따랐다면 선수들의 성장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번 실패는 감독인 나의 실패다.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