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이브 장원영의 미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다.
일본인 네티즌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일본 간사이 팬사인회에서 만난 장원영에 대한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청각 장애인이라는 A씨는 "밝게 맞아주었지만 '나는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들을 수 없다'고 말하자, 장원영이 '아 미안해, 어떻게 하면 말이 통할까'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에도 장원영이 천천히 말해줘 알기 쉽게 대화도 할 수 있었다. 종료 신호가 울렸지만, 장원영은 직원에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연장해 준 덕분에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25초 정도로 끝났지만 나는 1분 이상 걸렸다. 대응과 배려, 지금까지 중 최고였다.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다른 네티즌 B씨도 "나도 청각장애인이다. 18일 팬 사인회에 참가했는데, 장원영의 배려로 천천히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장애를 알아채고는 몸짓과 표정으로 대화해줬다. 사랑한다는 수화도 해줬다. 정말 상냥했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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