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버턴의 승점 10점 삭감 징계 후 토트넘이 발끈하고 있다.
에버턴은 최근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 승점 10점을 삭감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승점 14점(4승2무6패)의 에버턴은 14위에서 강등권인 19위(승점 4)로 추락했다.
에버턴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그 불똥이 토트넘에 튀었다. 히샬리송이 중심에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7월 에버턴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70억원)였다.
에버턴이 그 화살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돌리고 있다. 공개된 41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8000만파운드(약 129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하지만 PSR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2000만파운드의 손해를 감수하고 6000만파운드에 히샬리송을 이적시켰다는 주장이다. 레비 회장이 협상 과정에서 에버턴의 열악한 제정 상태를 알고 역이용했다는 의심의 눈초리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히샬리송 계약으로 인해 PSR을 위반했다는 에버턴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당시 토트넘이 제시한 6000만파운드는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보인 첼시와 아스널보다도 높았다.
토트넘과 에버턴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에버턴은 지난달 델레 알리의 이적료를 놓고 토트넘과 재협상을 시작했다.
알리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초기 이적료는 '0'이었다. 다만 옵션이 있다.
알리가 20경기에 출전하면 에버턴은 1000만파운드(약 160억원)를 토트넘에 지급해야 한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임대된 알리는 에버턴에서 선발 출전 1경기를 포함해 13경기에 출전했다.
알리가 7경기만 더 뛰면 토트넘은 에버턴으로부터 1000만파운드를 받는다. 그러나 에버턴은 현재 '지급 불능' 상황이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면제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히샬리송 문제로 단단히 뿔났다. 알리의 부활을 원하고 있지만 새로운 계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는 올 시즌 에버턴으로 돌아왔지만 복귀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리는 토트넘과의 '이적료 계약'이 출전에 또 다른 난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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