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17~18일 메디컴플렉스 신관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이틀간 총 10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일 차와 2일 차 각각 세분화된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 세션마다 세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승범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감염병, 의료 불균형의 심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개인과 국가적 차원을 넘어선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며 "인류의 번영과 생존을 위해 범세계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의학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의학과 의료기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소통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치사를 통해 "현대 의료의 발전은 인류의 수명을 월등히 연장시켰고 수많은 난제를 해결해 가고 있으며, 현재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학문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석학들이 모여 창조적인 담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부 주제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써 지속적인 국제행사를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통해 스마트병원을 실현하고 미래의료기관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메디컴플렉스 신관은 10년 동안의 세심한 설계와 6년에 걸친 대규모 공사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암병원은 기존대비 2배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 면적의 증가에도 병상 수는 늘리지 않고 환자 1인당 공간을 확대하며 오로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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