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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너무 감사하다. 좀 전에 박진영 씨가 나와서 생각이 났다. 인생에 후회되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 십여년전 부산영화제에서 술이 잔뜩 취해 박진영 씨를 만나 댄스 배틀을 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날 함께 있던 모든 배우들을 여전히 피해다니고 있다. 후회되는 순간이 갑자기 박진영 씨가 춤을 추니까 생각났다"라며 먼저 셀프 폭로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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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신뢰를 쌓아가야 생기는 게 권위가 아닐까 생각한다. 청룡영화상이 권위 있는 시상식이 된 데는 그 한가운데 김혜수라는 분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30년을 한자리에서 훌륭한 센스로 진행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30년 긴 세월 너무 수고하셨다"라며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청룡영화상 MC 자리에서 내려오는 김혜수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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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2015년 3월 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오는 12월 둘째 딸을 얻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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