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군 타격보조코치로 임훈 전 LG 트윈스 코치를 영입했다.
25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는 롯데 구단의 2023시즌 납회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롯데 구단에 새롭게 합류한 코치진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김태형 신임 감독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1~2군 코치만 무려 12명에 달한다.
김민재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광수 벤치코치, 주형광 투수코치, 김주찬 타격코치, 김민호 수비코치, 고영민 작전·주루코치, 정상호 배터리코치, 임훈 1군 타격보조코치, 유재신 외야·주루코치, 김용희 퓨처스(2군) 감독, 이성곤 퓨처스 타격보조코치, 조무근 드라이브라인코치 등이 소개됐다.
특히 기존에 알려진 코치진 외에 새롭게 임훈 코치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롯데 구단은 임훈 코치의 소문난 성실함에 주목했다. 선수들과의 소통도 뛰어나다는 평. 김주찬 1군 타격코치와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일고 시절엔 동기 나지완과 함께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지만, 프로 입단후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주력과 컨택, 선구안을 두루 갖춘 테이블세터 겸 백업 외야수로서 소금 같은 활약을 펼쳤다.
2018년 은퇴 후 LG에서 육성군 타격코치로 선임됐고, 호주프로야구 파견팀 질롱코리아를 다녀오는 등 기대받는 코치였다. 2020~2021년 1군 타격보조코치로 활동했고, 올해까지 2군-잔류군 타격보조코치를 지낸뒤 새롭게 롯데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1군 트레이닝코치를 거쳐 투수코치까지 맡았던 김현욱 코치는 잔류군 투수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 코치는 "롯데에 유망한 투수가 정말 많다. 좋은 투수들 만들어 1군으로 올려보내겠다"며 웃었다.
현역 시절 롯데와는 독특한 인연이 있다. KBO리그 역사상 유일한 '리턴픽'으로, 약 20일간 롯데 선수로 등록된 경험이 있다.
2012년 롯데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FA 싸움은 치열했다. 롯데는 투수 이승호를 FA 영입, 보상선수로 허준혁을 내줬다. 이어 SK는 임경완을 FA 영입했고, 이때 롯데는 보상선수로 임훈을 지목했다.
하지만 롯데가 다시 SK로부터 FA 정대현을 영입했고, SK는 임훈을 지명, 다시 재영입했다.
KBO는 임훈의 사례를 참고해 2016년 '보상선수는 보호선수 20명 및 보상선수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따라서 임훈은 유일한 리턴픽 사례로 남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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