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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는 황의조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카디프시티전에서 4연패를 끊었던 노리치는 이날 승리로 연승에 성공했다. 13위로 뛰어올랐다. 다비드 바그너 감독은 경기 후 "황의조는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오늘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줬다. 기술이 뛰어나고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멋진 골을 넣었고, A매치 소집 후 내가 기대했던 시간보다 더 뛰었다"고 황의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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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피해자는 황씨와 교제한 적은 있지만 그 당시나 그 후로나 민감한 영상의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었고 계속해서 삭제해달라고 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황씨는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대신 언론을 통해 '전 연인과 합의 하에 촬영한 영상'이라는 거짓말을 해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는 이런 일들을 아는 경우 싫다는 의사를 밝히고 촬영 직후 지워달라고 요구했다"며 "황씨가 이를 동의 받은 것으로 임의로 생각할 만한 상황도 아니었다. 촬영 사실 자체를 몰랐던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황씨 측도 추가 입장문을 내고 "황 선수가 어떠한 동의도 없이 불법 촬영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를) 굳이 숨길 필요도 없이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을 하였고 이 여성도 분명히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며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였던 여성과 같이 보았다"고 주장했다. 황씨 측은 피해 여성의 신원이 노출될까 우려해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왔다면서 "악의적인 의혹이 제기된다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를 받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황의조는 성행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이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황의조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황의조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그런 논란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혐의가 명확히 나올 때까지는 진행되는 상황인 것으로 안다. 당장 어떤 문제나 죄가 있다고 할 수 없기에 운동장에서 활약하도록 돕는 게 지도자의 역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40년 축구 인생에서 많은 이슈와 추측, 사건을 접하며 살았다. 무엇인가 명확히 나오기 전까진 선수가 경기장에서 기량을 발휘하게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국 입국 후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스포츠 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24일 성명서를 내 성행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의 국가대표 퇴출을 촉구했다. 체육시민연대는 "성관계 불법 촬영으로 피의자가 된 축구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경기에 뛸 자격이 있는가"라며 "마땅히 자숙하고 스스로 출전을 포기하거나 국가대표 자격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황의조가 최근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한 것을 두고 "유죄나 징계가 확정되기 전에도 몇몇 증거로 관련 문제가 제기되는 것 자체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당연하다. 논란이 해소되기 전까지라도 출전 중지 등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는 즉각 공개 사과하고 불법 촬영, 2차 가해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했다.
과연 황의조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일단 황의조는 잉글랜드 입성 후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이 황의조 선발 의사까지 밝히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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