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SG 랜더스는 25일 김성용 단장의 보직 해임을 전격 발표했다. SSG는 2022 시즌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류선규 단장을 경질하고 야심차게 김 단장을 자리에 앉혔다. 야탑고 감독을 오래 하며 아마추어 야구계에서는 이름을 날린 지도자. 하지만 프로 단장으로 일하는 데 부족함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시간을 되돌려보며 이렇다. 김강민은 해가 지나면 42세가 된다.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실제 김강민은 시즌 도중 은퇴 의사를 피력했다. 그래서 시즌을 마치고 김 전 단장이 김강민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변수는 2차드래프트였다. 이미 야구계에는 김강민이 은퇴를 준비한다는 얘기가 어느정도 돌았다. 그런 선수는 건드리지 않는 게 '상도의'다. 그렇다고 이 선수를 데려간다 해서 한화가 규정 위반을 한 건 아니다. SSG가 욕을 먹는 지점이다. 아무리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베테랑 선수라고 해도, 일말의 이탈 가능성이 있다면 보호 선수로 묶든지 각 구단들에 읍소를 하든지 했어야 한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한화가 김강민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 건 아닐까. 예를 들어 선수로 2~3년 뛰는 보장 계약을 해준다든가, 은퇴 후 지도자로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의 약속이다. 손혁 단장이 예전부터 김강민을 좋은 리더로 평가했다고 한다. 2차드래프트 지명 후 고민을 하는 김강민의 마음을 돌리는 작전이다. 하지만 한화 관계자는 "그런 건 일절 없다. 우리는 그저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중,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를 지명했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니면, 감독 선임 등 더 급한 이슈에 혼비백산한, 자신에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SSG의 모습에 김강민이 서운함을 느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런 김강민에게 한화의 '따뜻한' 손길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SSG도 감독 선임 문제 등 급한 일을 처리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 건 맞지만, 김강민에 대한 예우를 소홀히 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고 항변했다. 다시 정리를 하면, SSG의 실책은 너무 일찍 김강민을 '은퇴 선수'로 분류한 것이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