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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황이 정리되기는 커녕, 더 복잡해졌다. 강원이 수원FC를 잡고 10위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서울에 승리했다. 10위 강원(승점 33)과 최하위 수원(승점 32·35골)의 승점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11위 수원FC(43골)는 수원에 다득점에서 가까스로 앞섰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강등권 세팀의 승점차가 1점으로 묶인 것은 역대 최초다. 그만큼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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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더욱 극적이었다. 올 시즌 3패를 당했던 수원 더비에서 한명이 부족한 상태로 3대2 승리를 따내며 기세를 올린 수원은 슈퍼매치마저 잡아냈다. 무려 3만6007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팽팽한 흐름 속 진행된 경기에서 수원은 후반 18분 바사니가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앞서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서울에 패했던 수원은 가장 중요한 순간, 서울을 꺾었다. 막판 벤치 클리어링이 나올 정도로 뜨거웠던 경기, 수원의 집중력이 승리를 만들어냈다. 수원은 시즌 두번째 연승이자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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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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