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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김서현(19). 프로 첫해 참 많이 경험하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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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때도 그랬다.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편차가 컸다. 인상적인 1군 첫 경기를 치른 뒤에도 제구 난조로 고전했다. 경기를 잘 끌어가다가 갑자기 무너지곤 했다. 폭투를 하고 보크를 했다.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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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창원 원정 NC 다이노스전. 선발로 등판해 2이닝 3실점했다. 3안타 3개, 4사구 4개를 내주고 마운드를 넘겼다. 중간 투수로 출발해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다. 분위기 전환, 재정비 차원의 변화였다. 그러나 생각대로 안 됐다. 이 경기 후 1군 등록이 말소됐다. 다시 1군 콜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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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교육리그 때 일본 언론은 김서현의 강속구를 주목했다. 시속 160km 빠른 구속을 앞세운 인터뷰 기사를 내기도 했다. 고교 시절부터 빠른 구속이 김서현을 돋보이게 했다.
"스피드 욕심은 없다. 내년에는 시즌 내내 1군에서 던지는 게 목표다. 구속보다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프로 첫해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야구를 잘 했고 잘 하는 방법을 아는 선수다. 내년에는 다른 모습으로 던질 것"이라고 했다.
김서현은 "내년 시즌에 불펜에서 시작할 것 같다. 다른 욕심은 없다. 중간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했다. 선발로 눈을 돌리지 않겠다고 했다. 프로 2년차, 반드시 자리를 잡아야 할 시즌이다.
비시즌 땐 모교를 찾아갈 생각이다. 먼저 효제초등학교에서 훈련한다.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 자신을 지도했던 김기환 감독과 함께 한다. 올시즌 부진할 때 제자에게 "공이 좋으니 가운데로만 던져라"라고 용기를 심어준 스승이다.
내년 시즌 김서현은 과연 어느 자리에 있을까.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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