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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디는 KBO에서 머무른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첫 번째 투수는 아니다. 메릴 켈리가 201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기 전 한국에서 4시즌을 던졌고, 크리스 플렉센은 시애틀 매리저스와 계약하기 전인 2020년 KBO에서 던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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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는 지난 8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슬라이더의 횡적 변화와 체인지업 그립을 바꾼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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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NC에서 주무기인 싱커 구속이 최고 96.3마일, 평균 93.1마일을 나타냈다. 싱커 35.1%, 커브 31.3%, 커터 20.9%, 체인지업 12.7%의 비율로 각각 구사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일취월장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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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500만달러는 역대 KBO리그 외국인 투수 출신으로는 최고 대우다. 켈리는 2019년 2년 550만달러에 애리조나에 입단했고, 플렉센은 2021년 2년 475만달러의 조건으로 시애틀 유니폼을 입었다. 야수로는 에릭 테임즈가 2016년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할 때 받은 3년 1600만달러가 빅리그 복귀 최고 대우 기록이다.
같은 NC 출신인 드류 루친스키 1년 전 1년 300만달러, 2024년 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의 조건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지만, 4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9.00의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마쳤다. 그는 현재 FA 신분이지만 새 팀을 찾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페디가 켈리의 길을 걸을지, 루친스키와 다를 바 없는 초라한 신세로 전락할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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