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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축구에 비교해서 크리처물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크리처물이나 아포칼립스물은 미국에서는 몇 십 년동안 해온 장르라 비교적 편안하지만 한국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아직 인조잔디에서 축구하는 시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잔디가 깔리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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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나 '미스터 션샤인'을 하면서 대형 세트를 많이 지어봤다. 해외에서 촬영하면 좋지만 예산이 허락되지 않는다. 내가 세트를 만드는 기준은 효율적인 후반작업이 용이한가, 배우들이 온전하게 연기할 수 있나 하는 것들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봤고 폐교에서도 촬영하고 문경시에서도 협조를 많이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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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사람들에 감동 받았다. 펜데믹에 활약하신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서 시즌2를 만들었다. 그걸 가장 효율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캐릭터가 군인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군인정신을 지키고 타인을 위해 지키는 사람을 만들고 싶었다. 극중 수호대가 끝까지 자기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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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는 송강과 이진욱의 노출신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닌 동물로 표현하고 싶었다. 과거에도 세계사에 보면 그런 일들이 있었다. 그런 실험을 자행하는 모습을 최소한으로 보여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배우들이 '무조건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지지해주고 따라줘서 감동적이었다. 필요한 부분만 짧게 넣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지는 몰랐다."
끝으로 그는 '한국형'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었다. "한국에서도 크리처물, 재난물, 아포칼립스물이 많이 시도되고 있다. 어찌됐든 시도 만으로 박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형'이라는 말에 저예산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 보다는 '뉘앙스'가 돼야 한다. 예산 때문이 아니라 한국인의 감성에 중심을 둬야한다는 것이다. '스위트홈'시즌2에서 중점적으로 넣었던 것도 펜데믹에서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찬사 등 한국적인 정신 같은 부분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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