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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5인방은 '세기말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나이트 클럽에서 뭉쳐 히트곡 리믹스에 몸을 맡겼다. 한창 흥이 오를 무렵, 갑자기 암전이 되면서 스페이스A 김현정이 '섹시한 남자'(1999)를 부르며 나타났다. 이어 미나가 '전화받어'(2002)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홍영주가 자신이 안무를 짠 히트곡 '엘리베이터'(박진영·1995), 'Dash'(백지영·2000), '오빠'(왁스·2000)의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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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와 김현정은 데뷔 동기였던 샵과 스페이스A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어서 서로 한 마디도 안했던 그 시절을 떠올렸고, 김현정은 "방송에서는 샵이 더 인기 있었지만 행사는 우리가 더 많이 뛰었다"라고 '행사의 여왕'다운 자부심을 드러냈다. 미나 역시, 히트곡 '전화받어'로 10년 가까이 중국 전역을 돌며 활동했던 전성기를 추억하는 한편, "중국어 버전 '전화받어'가 싸이의 '강남스타일'보다 중국에서 인기 순위가 더 높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이지혜가 "중국 행사비의 규모가 궁금하다"고 묻자, 미나는 "한국의 4~5배"라고 쿨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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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필터 인물퀴즈'에서는 홍영주가 평범한 회사 경리였다가 뒤늦게 클럽 문화에 눈떠 안무가가 됐다는 반전 과거를 들려줘 놀라움을 안겼다. 뒤이어 김현정은 교회 목사와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돈을 빌려줬다 떼인 후 속상한 마음에 교회를 찾았다가 신랑을 만났다"면서 "술을 너무 잘 마셔서 남편이 '나랑 안 만났으면 객사했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더라"라는 '자폭'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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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배틀로 스테이지를 불태운 언니들은 감자탕집에서 뒤풀이를 했다. 여기서 '원조 군통령' 미나는 군대 행사 중에 성추행을 당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선착순 악수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둘러싸더니 한 명이 뒤에서 가슴을 만졌다"고 털어놔 언니들을 경악케 했다. 이지혜는 "그 시절, 모두 말 못 할 일들을 한 번씩 당하지 않았나"라고 고충을 털어놨고, 홍영주는 "나이트에서 취객들이 안주를 던지기도 했다"며 날아오는 땅콩을 피해 춤을 췄던 상황을 재연했다. 채리나는 "그래서 멘털이 세다"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여 막내 초아의 '리스펙'을 받았다.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 만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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