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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의지는 총 291표 중 214표를 받아 73.5%의 지지를 받았다. 포수로 받은 8개에 지명타자(2021년)를 더해 총 9개의 골든글러브를 소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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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 만난 양의지는 "(이승엽)감독님하고 그런 사적인 이야기 전혀 안 한다. 야구에 대한 얘기만 한다"면서 멋쩍게 웃었다. 이어 "야구하면서 이런 자리에 초대받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그동안 많이 뽑아주셔서 더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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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의지는 유독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현장에 가족과 함께 왔기 때문. 그는 "초등학교 1학년인 첫 딸이 '가보고 싶다. 아빠한테 꽃다발 주고 싶다'고 해서 데려왔다. 오늘 첫째가 '우리 아빠 상받으러간다'고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자랑을 많이 했다고 한다. 오늘 꼭 상 받고 돌아가고 싶다"며 웃었다. 맏딸 소율이는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는가 하면, '오늘 아빠 상 탈것 같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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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는 타율 3할6리 17홈런 6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2로 여전히 최고의 타자임을 입증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스탯티즈 기준) 5.40으로, 노시환(한화) 김혜성(키움) 최정(SSG)에 이어 리그 전체 타자들 중 4위다.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 포수 부문의 수상자 역시 양의지였다.
이어 "이 상을 받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 남은 야구인생에도 모범이 되는 선배, 선수가 되겠다.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는 이승엽 감독님 환호성 한번 들려주게 열심히 하겠다. 두산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양의지의 수상으로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의 '양강(양의지+강민호)'구도도 13년째 계속됐다. 2011년 강민호를 시작으로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은 두 선수만의 잔치다. 강민호와 양의지 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포수는 2010년 조인성(당시 LG 트윈스)이 마지막이다. 이날 전까지 강민호가 5번, 양의지가 8번 차지했다.
올해 LG 박동원이 29년만의 LG 우승 프리미엄과 올시즌 포수 유일의 20홈런을 내세워 '도장깨기'에 나섰지만, 역시 양의지의 벽은 높았다. 5월까지 13홈런을 치며 홈런 부문 1위까지 올랐던 박동원이지만, 여름 이후 부진이 아쉬웠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삼성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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