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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을 72대52로 대파하고 4연승을 거뒀다. 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KB스타즈에 다시 반경기차로 앞서게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시즌 10패째(1승)를 당하며, 승률이 1할 이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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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에이스 김소니아가 독감으로 인해 이 경기에서 낙승이 예상됐지만 고전을 거듭한 끝에 68대65, 겨우 3점차의 신승에 그쳤다. 3쿼터까지 11점차로 앞서 있었지만 4쿼터에 신한은행에 무려 6개의 3점포를 내주며 역전까지 허용하기도 했다. 아무리 선두와 최하위의 대결이라 할지라도 자칫 방심한다면 승패는 결코 알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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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공수를 이끈 선수는 신구 에이스 듀오 김단비와 박지현이었다. 김단비는 특유의 몰아치기 득점을 선보였다. 1쿼터 시작 후 연속 6득점을 책임진 후 2쿼터에도 3점포 1개를 포함해 연속 7득점을 쏟아 부었다. 김단비의 득점포가 쉬는 중간에는 박지현이 책임졌다. 특히 박지현이 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포까지 성공하며 61-40,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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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구슬이 15득점을 책임지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3쿼터까지 각각 2득점으로 꽁꽁 묶였고 구슬마저 4쿼터 시작 직후 5파울로 코트를 떠나며 더 이상 동력을 갖지 못했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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