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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종범의 아들'로 불리며 키움에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KBO리그 최초 부자(父子) 1차지명이었다. 이정후는 점점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고 KBO리그에 자신의 발자취를 확실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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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징크스도 없이 꾸준히 잘친 이정후는 2021년 타율 3할6푼 7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첫 타격왕에 올랐다. 1994년 아버지 이종범이 타율 3할9푼4리로 타격왕에 오른 뒤 27년만에 아들이 타격왕에 오른 것.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로 부자(父子) 타격왕이란 역사를 만들었다.
아버지 이종범이 1998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진출한 것처럼 아들 이정후도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올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겠다고 선언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 속에서 2023년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고, 이후 부상까지 당했지만 메이저리그 팀들은 그동안의 이정후를 의심하지 않았고 지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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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초 부자(父子) 해외 진출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우게 된 것이다. 1994년에 이종범, 올해 이정후가 올스타 최다 득표를 해 최초로 부자(父子) 올스타 최다 득표라는 진귀한 기록도 만들어냈다.
아버지가 이룬 것을 아들이 미처 따르지 못한 것도 있다. 아버지 이종범은 2003년 올스타 MVP에 뽑힌 적이 있고,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 MVP에도 올랐다. 아들인 이정후는 올스타전 MVP도 가져보지 못했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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