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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올해 정규시즌서 100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패로 무릎을 꿇고 조기 탈락했다. 디비전시리즈에 나섰던 선발투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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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프시즌 다저스의 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모아졌다. 지상 과제인 오타니 영입과 선발진 강화다. 첫 과제는 이뤘으니 굵직한 선발투수를 데려와야 한다. 트레이드 추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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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도 접촉했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이날 '다저스는 탬파베이에서 글래스노를 데려오더라도 야마모토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양키스가 여전히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글래스노 영입과 야마모토와의 협상은 별개라는 것이다. 하지만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빅마켓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 경쟁이 만만치 않다. 몸값도 3억달러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는 어느 팀을 가든 1선발이다.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만한 투수다.
디 애슬레틱은 '야마모토 앞에서 다저스의 영입 작업은 매우 직선적이었다. 야마모토가 야구장에 들어서자 전광판에 그의 이름이 나오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묘사됐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앞서 양키스와 메츠, 샌프란시스코 관계자들과 만난 터였다.
이에 대해 MLB.com은 '오타니가 야마모토를 다저스로 데려오려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타니는 10년 7억달러 계약을 하면서 6억8000만달러를 계약기간 이후에 받는 추후 지급 조항을 자신이 제안해 넣었다. 구단이 우승 전력을 만드는데 있어 본인 연봉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다.
다저스는 글래스노와 야마모토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야마모토가 틀어질 경우 블레이크 스넬 또는 조던 몽고메리로 시선을 옮길 공산이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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