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퍼기 타임'이라는게 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동기부여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그가 이끄는 팀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기로 유명했다. 그 능력이 단적으로 나타난게 '퍼기 타임'이다. 퍼거슨 감독은 마지막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승리를 낚아채곤 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이끄는 동안 무려 16번이나 인저리 타임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이제는 '클롭 타임'이다. 리버풀은 지난 9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6분 터진 하비 엘리엇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클롭 감독은 "슈퍼서브의 엄청난 영향력이 만들어낸 슈퍼 임팩트"라며 엘리엇을 극찬했다. 17일(한국시각) 더선에 따르면, 이날 승리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인저리 타임 득점으로만 무려 17승을 챙기며 퍼거슨 감독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분야의 지존은 퍼거슨 감독이 아니었다. 주인공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널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다. 벵거 감독은 인저리 타임 득점으로 무려 21승을 따냈다. 아스널이 극장패를 당한 장면도 많아 준 착시였는데, 오히려 퍼거슨 감독보다 더 많은 극장승을 따냈다. 2위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었다. 20번의 극장승을 거뒀다. 모예스 감독이 아직도 현역인만큼, 1위는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물론 EPL 감독 경력만 따지고 본다면 극장승 비율은 클롭 감독이 가장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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