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황의조의 소속구단 노팅엄 포레스트가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선임이 곧 확정될 예정이다.
노팅엄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서 단 3승에 그치며 강등권 17위를 전전하고 있다. 스완지시티 사령탑 출신의 쿠퍼 감독은 노팅엄이 챔피언십 최하위에 머물던 2021년 부임해 EPL 승격의 역사를 썼지만 올 시즌 지독한 부진으로 인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20일 노팅엄 구단의 쿠퍼 감독 경질 발표를 통해 "노팅엄의 모든 사람들은 우리 축구 클럽에 대한 쿠퍼 감독의 탁월한 공헌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노팅엄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이끈 그의 업적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클럽 역사의 상징적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퍼 감독이 우리와 함께한 시간 동안 보여준 헌신과 노력, 서포터즈 및 노팅엄 시와 맺은 놀라운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쿠퍼 감독은 항상 구단의 친구로 남을 것이며 시티 그라운드에서 영원히 환영받을 것"이라면서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쿠퍼 감독은 이달 초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폴 헤킹벗 감독에 이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질된 두 번째 감독으로 기록됐다.
노팅엄 구단은 '조만간 새로운 감독 선임에 대한 추가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미 사우디 프로리그 알이티하드에서 경질된 후 11월부터 쉬고 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포르투갈 출신 울버햄턴, 토트넘 사령탑을 역임한 산투 감독 임명이 며칠 내로 확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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