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송범근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어렵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재미있던 시즌이었다. 물론 남들이 봤을 땐 '힘든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부상도 있고, 강등 싸움도 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를 뛰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느꼈다"고 입을 뗐다.
Advertisement
그는 "그동안은 우승 경쟁을 했었다. 그때도 쉽진 않았다. 하지만 강등 싸움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발을 한 번 잘못 내디디면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그런데 하필 팀이 힘든 시기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어휴…. 축구를 하면서 이번처럼 오래 쉬어본 적이 없었다. 복귀까지 두 달 반 정도 걸렸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정말 길게 느꼈다. 경기를 뛰지 못하고, 외국에 혼자 있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 부상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 느꼈다. 축구를 하는 것 자체에 굉장히 감사함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Advertisement
송범근은 "형들과 경기장에서 만나면 얘기를 많이 했다. 다들 '어떻느냐'고 물어서 '힘들다'고 했다. 이기는 팀에만 있다가, 계속 패하니 너무 힘들었다. 형들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네가 선택한 일이니 해야한다'고 해줬다. 맞는 말이었다. 내가 선택한 길이었다. 더 성장하고 싶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그는 "전북에서 뛸 때는 긴장을 많이 했다.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자신감이라는 건 '경기장이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내가 할 수 있구나' 많이 느꼈다. 올 한해 진짜 깨달은 게 많다. 나를 다시 알게됐다. 아시안컵에 간다면 정말 뛰고 싶다. 뛰기 위해선 준비를 해야한다. 일단 26일 소집 훈련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여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유럽 도전도 하고 싶다. 2024년이 기대된다"며 웃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정준호♥이하정, 자식농사 대성공...'바이올린 영재' 7세 딸, 실력+성실함 다 갖췄네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