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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2년생 문세윤은 "전 간신히 턱걸이를 했다"라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현무는 "그걸 세대별로 나누고 정확하게 아는 게 꼰대다. 그걸 분류하는 거 자체가 너무 올드하다. 난 단 한 번도 꼰대인 적이 없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어 "후배가 인사하러 안와도 전혀 안삐진다. 인사하러 오지 마라. 녹화 하고 칼퇴, 회식도 안한다"라 자랑했고 문세윤은 "그게 MZ면 MZ 중의 '초MZ다'. 아무한테도 정을 안 준다. 바로 떠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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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손범수에 대해 "제가 아나운서가 된 이유시다. 중학교 때 손범수 선배님을 보고 '저런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라 해서 같은 연세대, 같은 동아리, KBS 입사, 프리 선언까지 다 따라했다. 결혼 빼고 다 따라한 거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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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그때부터 제 롤모델로 선배님이 각인이 됐다"라면서도 "선배님께 실망했던 날이 있었다. 모교 방송국에서 연말 회식 당시 오셔서 선배님이 오셔서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너희들 연예인하고 전화 통화 한 번 해볼래?'라 하셨다"라며 손범수가 어리둥절해 하다 "정확히 '벼락 맞은 대XX나무'에서 그러셨다"며 상호까지 정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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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어릴 때 손범수 선배님과 술을 마시는데 한 번 불려나갔다가 죽을 뻔 했다.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자꾸 '라떼 이야기'를 하셨다. 가르침은 받았는데 맥주잔에 소주를 먹이셔서 제가 훅 갔다. 그 자리에서 2시간을 잤다. 그러다 일어났는데 아직도 그 얘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선배를 놀렸다.
이에 손범수는 "저는 전현무가 입사했을 때는 제가 이미 프리선언을 한 뒤다"라면서 "제가 만약 전현무 신입시절에 담당 부장이었으면 '쟤 정말 싸가지 없구나' 할 거다. 다 안다"라며 못마땅해 했다.
전현무는 "매일 옷을 바꿔놨는데"라며 억울해 했지만 손범수는 "알아도 모르는척 할 순 있다"라 했다.
손범수는 "저도 할 말은 한다. 차 안에서 라디오 뉴스를 듣는데 후배 누가 하는지 알지 않냐. 근데 장단음이 틀리거나 하면 캐치해서 정차를 하고 주차를 했을 때 후배 동선을 이미지 트레이닝해서 전화를 한다. 시작은 가볍게 얘기하고 발음을 지적한다. '나한테 죄송한 게 아니라 국민에게 죄송한 거야'라 혼낸다"라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저도 라디오 할 때 선배에게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하도 그거에 염증이 생겨서 다음 뉴스는 정말 장음을 길게 했다"라고 해 MZ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전현무는 "옛날 신입사원 때 종이컵에 몰래 구멍을 뚫어서 술이 똑똑 떨어지게 했다. 받을 때는 구멍을 막고 슬쩍 버리는 거다. 근데 '먹었으면 나도 한 잔 주게' 하시는 거다. 그때 딱 걸렸다. '장난해?'해서 맥주잔에 원샷을 하고 완전히 취했다. 여의도 노래방이었는데 다른 방으로 간 거다. 거기는 증권회사 회식이었는데 그들도 취해서 그냥 어울려 놀았다"라며 아찔했더 회식을 회상했다.
전현무는 "유재석도 술을 안마시지 않냐. 둘이 사이다를 15병을 마셨다. 당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눈이 팽팽 돌았다. 결국 못 참고 생맥주를 마셨다. 요즘 좀 술을 배우고 있다"라 했다.
요즘 화제가 된 '비혼식'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전현무는 '비혼식할 생각 있냐'는 말에 "화제만 된다면 (하겠다) 인스타 올려줘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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